학창 시절 같은 학년 친구들에 의한 폭력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친 한 여자가 인생을 걸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처절하게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가장 유명하면서 오싹한 대사로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죽어보자"가 있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해외 반응에 대해 알아보겠다.
학교폭력 복수 드라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정보, 줄거리
드라마의 제왕이라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2022년 12월 30일에 시즌1이 공개되었다. 시즌2는 2023년 3월 10일에 공개되어 계속하여 방영중이다. 2022년 12월 30일에 공개된 시즌 1은 공개 다음날에 9위, 3일 만인 1월 1일에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넷플릭스 글로벌 5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40여 개 나라에서 TOP10에 등극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이 대부분 남자 여자 간의 사랑을 많이 다룬데 반해, 복수 범죄 스릴러 장르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파격적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문동은이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은 정지소가 맡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송혜교가 맡았다.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에 이어 또 한 번 눈에 띄는 캐릭터를 맡았다. 문동은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선생님이 오히려 친구들을 두둔하며 문동은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더욱 괴롭힘을 당한다. 그리고 친구들로 인해 화상까지 입어 평생 지울 수 없는 겉으로 보이는 상처와 마음의 상처를 얻게 된다. 결국 자퇴를 하고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간다. 공장에서 일하면서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에 들어가 선생님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가장 많이 괴롭히던 박연진의 딸의 담임선생님이 된다. 그렇게 천천히 복수에 한 발씩 가까이 간다.
등장인물
주인공 문동은은 어린지절에는 정지소, 어린이 된 이후에는 송혜교가 맡았다. 어린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박연진과 그 무리들에게 잔인한 폭력을 계속적으로 당한다. 그 이후 경찰, 담임선생 등에 의해 무서운 현실을 느끼게 된 문동은은 학교를 자퇴한 후 죽음힘을 다해 교사가 되고 복수를 꿈꾸게 된다. 이로 인해 오직 자신의 복수 대상인 박연진에 대한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간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절망적이고 슬픈 나날을 살아온 인물이며 시리즈 초반에 거의 웃음이 없는 인물로 나온다. 그래도 꿋꿋하게 버텨내며 복수를 위해 자신을 강하게 키워온 주인공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내게 만든다. 따뜻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주여정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밝은 청년처럼 보이지만, 계속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연쇄살인마에 의해 살해되었기에 그 살인마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주인공 문동은을 위해 착한 오빠가 아닌 무서운 킬러가 되기로 한 인물이다. 문동은에 대한 학교폭력의 주동자인 박연진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고, 방송국의 기상캐스터이다. 박연진과 함께 문동은을 괴롭힌 전재준은 부유한 집안의 힘을 믿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골프리조트 대표 부부의 아들이며, 박연진만큼 부유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박연진과 전재준은 교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박연진이 다른 남자와 혼인을 준비하고 있을 때도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진다. 박연진의 딸 예솔은 사실 전재준의 딸이며 전재준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공 문동은이 예솔이의 담임선생님이 된 점을 보면 그녀의 복수대상 첫 번째인 박연진과 두 번째인 전재준의 딸이 예솔이라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해외 반응
넷플릭스 시청시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파트1 공개 이후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전체순위 8위 비영어권 3위로 총 시청시간 25,410,000시간을 기록하였고, 2023년 1월 2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전체순위 3위 비영어권 1위로 총 시청시간 82,480,000을 기록하였다. 현재 2023년 3월 13일 기준으로 파트 2가 공개되었고 누적 시청시간이 무려 189,560,000시간이며 현재도 계속 누적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아쉽게도 미국 내 순위에 오른 건 공개 5일 차 6위가 끝이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 TOP10에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는 아쉬움은 있지만, 시즌 2가 공개되고 더 많은 시청자 수가 유입되고 있기에 앞으로의 기대가 더 크다. 상위권을 유지한 국가들의 경우 태양의 후예가 수출된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아직 김은숙자가와 송혜교가 잘 알려지지 않은 북미와 유럽권의 경우에 흥행을 크게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드라마 제왕이라 불리는 김은숙작가의 첫 전 세계 OTT시장 도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또한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에 방영된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학교폭력 과거가 폭로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태국에서는 학교폭력이 공론화되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