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이병헌의 1인 2역으로 최고의 연기를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광해군을 연기하면서 광해군인척 연기하는 것을 연기하는 그의 연기력에 끊임없이 감탄하고 빠져들게 되는 영화 <광해> 조선시대, 이병헌, 1200만 이상 관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영화 <광해> 조선시대
2012년 2월부터 6월까지 촬영하여 2012년 9월에 개봉하였다. 상영시간은 131분이며,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 조선시대 역사 드라마이다. 추창민 감독의 작품으로는 2005년 <마파도>, 2006년 <사랑을 놓치다>, 2011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8년 <7년의 밤>이 있다. 2012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권력다툼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던 조선시대 광해군 8년에 조선의 왕인 광해군은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로 인해 점점 난폭해져 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허균은 취객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고 있던 주인공 하선을 발견한다. 현재의 왕과 외모가 똑같고 말솜씨나 재주가 좋아서 왕의 흉내도 잘 내다보니 그를 궁궐로 데리고 가기로 한 것이다. 왕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행하여, 왕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왕의 대역을 맡도록 명령한다. 길거리의 이야기 꾼이 갑자기 왕이 되어버렸는데, 허균의 지시에 따라 말투, 걸음걸이 등을 흉내 내며, 신하들과 함께 국가의 일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함부로 아무 말이나 해서 들키면 안 되기에 불안 불안한 왕 흉내가 시작된다. 그러나, 난폭했던 진짜 왕과 달리 따뜻한 말투와 행동에 궁궐 사람들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자꾸만 진짜 왕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게 된다. 또한 왕비도 만나게 되고, 그의 반대세력 쪽의 의심도 받게 된다. 왕이 되어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대변을 보는 모습을 궁녀들이 모두 지켜본다던지, 식사하는 장면 등 실제 조선시대의 왕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볼 수도 있다.
이병헌
조선왕 광해군의 역할은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 그는 1970년 생으로, 배우자는 배우 이민정이다. 1991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하였으며, 데뷔 초창기에는 TV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였다. 그의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SBS 드라마 <올인>이 있다. 1990년대 후반에 군대를 다녀와서 2000년에 복귀하여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출연은 다소 줄어들었고, 이후 <미스터 선샤인>에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였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깜짝 특별출연하였다. 높은 관직의 허균 역할은 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류승룡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빛나는 캐릭터였다. 그리고 왕비 역할은 배우 한효주가 맡았다. 궁궐에서 왕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사람들이 의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왕비는 지금의 왕이 가짜 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임금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박충서는 그를 죽이려고 음로를 꾸민다. 박충서 역할은 배우 김명곤이 맡았다. 조 내관 역할은 배우 장광이 맡았으며, 호위무사 역할은 배우 김인권이 맡았다. 또한 어린 궁녀 사월이 역할은 배우 심은경이 맡았다. 이 작품의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이었다. 1인 2역 연기를 보다보면 "역시 이병헌이다"라는 감탄을 하게 된다. 또한 이병헌과 류승룡의 주고받는 연기가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배우 한효주의 한복 입은 모습이 매우 품위 있고, 아름답게 연출되었다. 이 작품은 2012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인기상, 음악상, 미술상, 기획상, 남우조연상 등 거의 모든 상을 가져갔으며 당연히 남우주연상을 배우 이병헌이 차지하였다.
1200만 이상 관람
10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였다. 첫 개봉일인 2012년 9월 13일부터 박스오피스 2위와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13일만에 누적 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10월 1일까지 597만 명을 동원하였다. 그리고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0월 1일에는 하루 만에 무려 74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다. 개봉 1개월 차인 10월 13일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였으며, 10월 20일에는 역대 7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11월 5일에 1148만 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해운대>를 넘어섰고, 11월 13일까지 1176만 명이 관람하여,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도 넘어섰다. 총 누적 관객수는 12,323,291으로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9.26점을 받고 있다. 그럼 관객들의 관람평과 네티즌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0년이 지나 다시 봐도 최고의 명작이다", "내가 본 인생 최고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나온 모든 출연진들의 연기가 훌륭했지만, 이병헌의 연기는 압도적이었다. 몰임감이 대단하다.", "역사사실과 창작의 더할 나위 없는 조화이다. 왕비 역할의 한효주가 매우 예쁘게 나온다.", "정말 재미있다.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20번을 봐도 지루하지 않고,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이다.", "진짜 명작이다.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정말 대단하다. 이런 영화를 이제야 봤다는 게 화가 난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이다. 울면서 봤다.", "영화가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느낄 수 있었다.", "역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작품을 만든 감독이 솜씨에 찬사를 보낸다.", "역사를 다룬 영화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무너뜨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