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영화로서 2023년 3월 1일에 개봉하였다. 상영시간은 총 112분 45초이며, 전 연령 관람가 영화이다. 배우 차태현과 유연석 출연하며, 귀여운 강아지들이 출연하는 가족 코미디 영화 <멍뭉이> 요약, 출연진, 관람객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영화 <멍뭉이> 요약
가족 코미디 영화로서 주연배우들과 강아지들 사이에 벌이지는 일들이 재미있고 즐거워지는 영화이다. 유기견 문제 및 반려견 보호자의 책임감 등 반려견과 관련된 사회의 불편하고 어두운 면도 깊이 다루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안락사당할 위기에 있는 개들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버림받은 아기 강아지들에 대한 얘기를 제주도 유기견들을 통해 다루면서, 무책임한 견주들을 비판했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인 민수는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고 집에서는 골든 리트리버 종인 루니가 맞이해준다. 민수는 정장을 차려입고 여자친구 성경이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식당으로 간다. 성경이는 개 알레르기가 있어 민수의 반려견인 루니를 만날때마다 알레르기 약을 먹는다. 민수는 어쩔 수 없이, 반려견 루니를 맡아줄 새로운 가족을 찾기로 한다. 첫번째 만난 가족은 개를 모두 좋아하지만 아기가 너무 어려서 개 짓는 소리 대문에 잠에서 자주 깰까봐 포기한다. 두번째로 만난 가족은 대형견을 키울만큼 집이 넓었지만, 결벽즉이 너무 심해서 개를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포기한다. 이렇게 여러 가족들을 만나러 다니다가, 고속도로에 버려진 유기견을 발견하고 유기견 보호센터에 데려간다. 유기견 보호센터에는 강아지들이 가득 차 있었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았지만 안락사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강아지들이 많았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유연석, 그리고 여덟 마리의 강아지들이 촬영 전부터 만나 교감을 나누어, 영화 속에서도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화라서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연진
반려견 주인 유민수는 배우 유연석이 맡았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개 알레르기가 있어 반려견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물이다. 배우 유연석의 이미지가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이기에 반려견 주인 유민수 역할을 너무나도 잘 소화했고 적절한 캐스팅이었다고 판단된다. 유민수의 사촌형 김진국은 배우 차태현이 맡았다. 카페를 운영하다 망했으며, 민수의 고민을 듣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입양할 것을 권유하는 인물이다. 평소에는 강아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민수와 함께 유기견을 만나고 보살피다가 강아지를 좋아하게 된다. 또한 김진국은 여러 강아지들을 만나고 사랑을 느끼면서 황폐해졌던 마음을 채웁니다. 유민수의 애인 성경은 배우 정인선이 맡았다. 유민수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실을 고백한다. 유민수와 김진국의 작은 아버지는 배우 강신일이 맡았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검은 강아지 레이를 키우고 있다. 유민수와 김진국은 루니를 맡기려고 작은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작은 아버지가 오히려 보스턴에 가야 할 상황이어서 오히려 검은 강아지 레이까지 데리고 온다. 이 외에도 배우 박진주, 김지영, 류수영, 김유정 등 많은 배우들이 특별 출연하여 영화의 재미를 높여준다. 3월 12일에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 차태현과 유연석이 영화 멍뭉이 홍보차 출연했다. TV동물농장 진행자 신동엽 역시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인으로 현장에서 배우 유연석과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도 한다. 차태현은 동물과 함께 연기한 것이 2011년 영화 챔프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한다. 영화 챔프에서 호흡을 맞춘 동물은 말이었다. 김유정은 영화 후반부에 잠깐 나오는데, 영화의 핵심적인 메시지인 "강아지와 끝까지 함께한다"를 전달하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관람객 평가
개봉 첫날인 2023년 3월 1일에는 39,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며, 3월 13일까지 누적관객수 1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0위권 내에 있으며 최고 4위, 최저 10위를 기록했다. 관람객 평점은 8.39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람객 층은 10대에서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관람객 평으로는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즐겁게 보았어요.", "강아지가 귀엽고 차태현이 웃기고 기분 좋은 영화입니다.", "강아지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 이 영화를 보면 왜 가아지도 가족인지, 왜 동물 유기가 심각한 일인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 한없이 반려견에게 모든 걸 다 줄 것 같은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천만 반려인이 기다렸던 그 영화", "반려동물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배우 유연석은 "어떤 작품이든 시청률이나 관객 수가 성적표처럼 따라붙지만, 이번 영화는 그런 숫자로만 접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몇 명의 관객분들이 들어올진 모르겠지만, 단 한분이라도 유기견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신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직은 관객수가 많지 않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영화가 흥행도 해서 사회적으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